Biography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파 음악가로 자리를 굳힌 바이올리니스트 윤지연은 ‘호소력 짙은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청중들에게 그녀의 음악을 전하고 있다. 최근 달라스심포니에서 테뉴어를 받으면서 종신계약단원이 된 그녀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윤 바이올리니스트는 네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National Symphony Orchestra)에서 1년간 단원으로 연주 경험을 쌓았고 이후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Dallas Symphony Orchestra)에 조인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연주자로서의 연주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부와 석사 수석졸업, 맨하튼 음악대학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서울대 석사에 이어서 두번째 석사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에 재학 당시에 김영욱 교수를 사사하였고, 도미 후에는 뉴욕필하모닉에서 Principal Associate Concertmaster로 활동하고 있는 Sheryl Staples와 줄리어드음대, 멘하탄음대 교수인 Laurie Smukler, 뉴욕필하모닉에서 The Associate Principal Second Violinist로 활동 중인 리사킴을 사사하였다.

4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6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녀는 10살에 금호영재 콘서트와 이스트만음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시작으로 데뷔하였다. 윤 바이올리니스트는 제 52회 동아음악콩쿠르 1등, 중앙음악콩쿠르, 부산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국민일보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였다. 또한 서울예고 재학 당시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서울예고를 대표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에서 금난새 지휘자와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Waxman Carmen Fantasy)를 협연한 바 있다. 

맨하튼 음악대학 석사과정 재학 중 윤 바이올리니스트는 ‘Music Academy of West Fastival’에 참여해 ‘NewYork Philharmonic Global Academy - 2018 Zarin Metha Fellow’로 선정돼 뉴욕 필하모닉과의 연주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로 입문하였다. 또한 그 다음 해에 일본에서 열린 퍼시픽 음악 페스티벌(Pacific Music Festival)에 참가하여 악장을 역임하며 일본 내 연주활동도 활발히 이어갔다. 뉴욕 인터네셔널 음악 대회(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등, New York Artist International Competition 1등, Serge & Olga Koussevitzky 영 아티스트 대회에서 입상 하며 뉴욕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2021년에는 New York International Artists Violin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2022년 7월에 Weill Recital Hall, 카네기홀에서 데뷔연주를 하였고 2022년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Paris Grand Prize Virtuoso에서 1st prize 위너로 선정되었다.

윤 바이올리니스트는 달라스심포니에서 멤버 오디션 커미티로 활동하고 있으며, Lynn Harrell 콘체르토 콩쿠르, Friedlander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달라스심포니 영 스트링스 학생들을 가르치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Highland park 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최근에 Tarrant County College에 겸임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녀의 바이올린은 Giovanni Battista Ceruti in Cermona, 1798 이다.